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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살해·시신 유기' 20대 동생 구속 여부 오늘 결정

'누나 살해·시신 유기' 20대 동생 구속 여부 오늘 결정
입력 2021-05-02 11:59 | 수정 2021-05-0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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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를 살해한 뒤 농수로에 시신을 버린 남동생 27살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2시에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인천 남동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누나가 잔소리를 한다며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고 시신을 강화군 석모도의 한 농수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뒤 누나가 살아 있는 것처럼 누나 행세를 하며 SNS에 글을 남기는 등 범행을 감췄고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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