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코로나19 백신을 수출을 사실상 승인하면서, 미국에서 생산한 백신의 해외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현지 시간 3일 화이자가 미국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수출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다른 나라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화이자가 미국 정부를 거치지 않고 백신을 직접 수출하는 것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사실상 첫 공식 승인입니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도 세계보건기구와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에 백신 5억 회분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12MBC 뉴스
서혜연
美 백악관, 코로나19 백신 수출 사실상 승인
美 백악관, 코로나19 백신 수출 사실상 승인
입력
2021-05-04 12:10
|
수정 2021-05-04 12:1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