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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74명…"접종 참여 당부"

코로나19 신규 확진 574명…"접종 참여 당부"
입력 2021-05-06 12:06 | 수정 2021-05-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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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는 다소 줄어든 574명을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각종 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에는 확산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74명.

    하루 만에 6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어린이날 휴일인 어제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감염 경로별로는 국내 발생이 562명, 해외 유입이 12명이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1명, 경기 142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에 3분의 2 이상이 집중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울산 38명, 부산 28명, 경북 21명 등 모두 190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강원 강릉에선 지난 1일 이후 외국인 노동자 57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선 지금까지 모두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울산 등 일부 지역에서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돼 전체 확진자 규모가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이나 행사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하며 자칫 방심하면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수 잇는 불안한 국면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70~74세와 만성 중증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예방 접종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의 95%를 차지하는 60세 이상의 위험도를 대폭 낮춰준다"며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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