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현지시간 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해 "두 나라의 관계를 이대로 둬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이날 정의용 외교장관과의 회담이 끝난 뒤 가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일 외교장관 사이에 솔직한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와 일제 징용 노동자,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등 한일 갈등 현안에 대해서는 견해차를 드러냈지만,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외교당국 간 소통은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12MBC 뉴스
이재훈
일본 외무상 "한일관계 개선 인식 공유"
일본 외무상 "한일관계 개선 인식 공유"
입력
2021-05-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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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5-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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