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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된다면 마지막 공직"…라임펀드 '공방'

"총리 된다면 마지막 공직"…라임펀드 '공방'
입력 2021-05-07 12:09 | 수정 2021-05-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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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총리가 된다면 마지막 공직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선 출마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차녀 일가의 라임펀드 의혹에 대해선 "자신이 도저히 알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학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자신의 딸 일가의 라임펀드 투자 의혹에 대해 "도저히 제가 알 수 없는 영역에 그림을 그려놓는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후보자]
    "경제활동의 주체가 현재로서는 제 사위인 셈인데 김부겸 후보자 딸 가족,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부터가 저는 일종의 프레임이라고 보는 거죠."

    그러면서 편법이나 권력을 행사했다면 자신이 지금까지 버텨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오늘 오후 라임펀드 관련 증인들이 출석할 예정이어서, 공방이 거듭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후보자는 대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총리가 된다면 마지막 공직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인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후보자]
    "제가 이게 마지막 공직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그런 마음 자세뿐만 아니라 사실상 저도 물리적 나이가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해 총선과 당대표 선거를 치르면서 지금의 시대를 감당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이같이 입장을 정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쟁점이 된 대북전단 살포 문제에 대해선 "남북기본합의서와 판문점 선언 등에 분명히 위배되고, 한반도 평화에 도움되지 않는다"며 "대북전단 금지법에 따라주는 게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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