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 7백 명 대였던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이틀 만에 다시 5백 명 대로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집단·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5월을 맞아 가족 모임이 늘면서 긴장감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522명, 해외 유입이 42명입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 7천309명이 됐습니다.
어제 7백 명 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는 주말 검사수 감소 영향으로 이틀 만에 다시 5백 명 대로 내려왔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1명, 경기 144명 등 수도권에서 국내 발생 환자의 62%인 346명이 확진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30명, 울산 28명, 전남 24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통신판매업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모두 14명이 확진 판정됐고, 경기도 광주시 일가족과 지인 관련해선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단 감염과 연쇄 감염이 꾸준하고, 지난 한 주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으로 가족 모임이 늘어 확진자 수 증가 우려가 여전한 상황입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이 늘어 누적 1천874명이 됐습니다.
치명률은 1.47%입니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1만 1천931명입니다.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지금까지 367만 4천682명으로, 전체 국민 대비 접종률은 약 7.2%입니다.
백신 이상반응 신고는 237건이 추가됐습니다.
사망이나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없었으며, 특별 관심 이상반응이나 중환자실 입원 등의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9건이었습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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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신규 확진 500명대…"5월 가족 모임에 확산 우려"
신규 확진 500명대…"5월 가족 모임에 확산 우려"
입력
2021-05-09 11:59
|
수정 2021-05-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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