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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47명…AZ 백신 2차 접종 시작

신규 확진 747명…AZ 백신 2차 접종 시작
입력 2021-05-14 12:14 | 수정 2021-05-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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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747명으로 이틀째 7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7명이 추가됐습니다.

    어제보다 32명 늘면서 이틀째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729명, 해외 유입이 1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435명이 확진돼 전체 지역발생 환자의 60%를 차지했습니다.

    나머지 40%의 환자는 비수도권에서 발생해 전국적인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에서 50명, 경북 34명, 대전 31명, 경남 28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기 군포의 한 어학원에서 34명이 감염됐고, 대전의 한 교회에서 20명, 경북 김천의 노인시설 2곳에서 23명이 확진되는 등 집단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지표가 되는 최근 일주일 하루평균 지역발생 환자는 592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기계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기보다 방역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독려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한편, 지난 2월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첫 접종 이후 접종 간격 11주차에 접어들면서 오늘부터 2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다음 달까지 예정된 2차 접종 대상자는 92만 6천 명으로,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입니다.

    이 가운데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 5천 회분이 어제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오늘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북 안동공장에서 59만 7천 회분이 출하됐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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