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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 큰 틀 유지…LH 개편 곧 결론"

"부동산 정책 큰 틀 유지…LH 개편 곧 결론"
입력 2021-05-20 12:02 | 수정 2021-05-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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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부동산 정책의 큰 골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부 정책 변화 가능성은 다음 달까지 결론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LH 조직 개편과 퇴직자 취업 제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조만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차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09%, 강남 4구는 0.14%를 기록했습니다.

    2.4 주택공급대책 발표로 안정세를 보이던 아파트 값이 다시 상승하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강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4월 중순 이후 매수자에서 매도자 우위로 전환된 것은 매우 경계해야 할 변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부동산 시장 불안을 잡기 위해 우선 정부는 2.4 공급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부동산 정책의 큰 골격과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겁니다.

    다만 종부세 감면과 대출 규제 완화 등 일부 정책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을 걷어내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변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민의수렴, 당정협의 등을 거쳐 가능한 한 내달까지 모두 결론 내고 발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LH 조직 개편 등 혁신 방안에 대해서는 오늘 관계장관 회의에서 정부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MBC 보도를 통해 드러난 LH 전현직들의 전관 비리를 막기 위한 대책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설계 공모와 입찰 비리 등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LH 임직원의 퇴직 후 취업제한 대상을 확대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LH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서는 미공개정보 활용 등이 의심되는 LH 직원과 공무원 등 25명을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차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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