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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61명…현행 거리두기 '3주 연장'

신규 확진 561명…현행 거리두기 '3주 연장'
입력 2021-05-21 12:12 | 수정 2021-05-2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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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부처님오신날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 더 연장했습니다.

    박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환자 수가 500명대로 내려온 건 지난 18일 이후 사흘 만입니다.

    다만 이는 휴일이었던 부처님오신날, 검사 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542명, 해외 유입 19명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44명으로 63.5%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도 19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교회와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같은 일상 공간은 물론, 유흥시설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른 영향입니다.

    여기에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도 지역사회에서 확산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지 급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에 적용 중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계속 시행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 대에서 줄지 않고 있다"고 연장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재개됩니다.

    화이자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이 3주인 만큼, 정부는 앞으로 3주 간 1차 접종에 주력하고, 이후 6월 말까지 다시 2차 접종 위주로 접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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