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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대기업 증가폭 '사상 최대'

4월 취업자↑…대기업 증가폭 '사상 최대'
입력 2021-05-24 12:04 | 수정 2021-05-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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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달 대기업 취업자 수 증가폭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로 충격을 받았던 고용 시장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진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취업자 수는 65만 2천명이 늘었습니다.

    지난 2014년 8월 이후 6년 8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대기업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8만 7천명 증가한 280만6천 명으로 집계됐는데, 관련 통계가 생산되기 시작한 2004년 1월 이후 가장 크게 늘었습니다.

    대기업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1월 12만3천 명을 시작으로 매달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3월 말 기준 직원 수는 11만1천554명으로 1년 전보다 4.4% 증가했습니다.

    또 SK하이닉스,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현대차의 직원수도 모두 증가했습니다.

    중소기업 취업자 수도 늘었습니다.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는 2천440만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만4천 명 증가했는데, 2014년 8월 이후 6년 8개월 만에 증가폭이 가장 큽니다.

    또 직원 4명 이하의 소상공인 취업자도 19만6천 명 늘어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취업자 증가에 대해 코로나19로 생긴 고용 충격에 따른 기저 효과도 있지만, 수출 호조 등 경기가 좋아진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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