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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16명…비수도권 확산세 '비상'

신규 확진 516명…비수도권 확산세 '비상'
입력 2021-05-25 12:02 | 수정 2021-05-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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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6명으로, 사흘 연속 500명 대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대구와 강원 등 유흥업소 발 집단감염 영향으로 비수도권 감염자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51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22명 줄면서 사흘 연속 500명 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주말 검사 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이어서 확산세가 잡혔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신규 환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481명, 해외 유입 35명입니다.

    국내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280명, 비수도권 201명으로 비수도권 환자가 42%를 차지했습니다.

    대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수가 170명 대 이상으로 불어난 데다, 강원 춘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도 20명에 육박하는 등, 집단 감염 규모가 계속 커지면서 비수도권 환자 비중도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경남권을 제외한 전국 모든 권역의 감염 재생산지수가 1을 넘어섰고, 1.2를 웃도는 충청과 경북권은 환자 발생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확진자 개별 접촉을 통한 감염 비율도 47%까지 올라, 집계를 시작한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유흥시설 등 감염에 취약한 사업장의 현장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모레부터 65에서 7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오늘 경북 안동 공장에서 이들에게 제공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 8천회 분이 출하됐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첫째 주까지 모두 556만 5천회분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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