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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59명…접종자 일상 회복 시작

신규 확진 459명…접종자 일상 회복 시작
입력 2021-06-01 12:04 | 수정 2021-06-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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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부터 백신 접종자들은 가족모임 인원제한에서 제외되고, 요양병원 면회 등 일상 회복과 가까워질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됩니다.

    김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59명으로 사흘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감염 경로별로는 국내 발생이 449명, 해외 유입이 10명이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6명, 경기 11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에 3분의 2 가까이 집중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대구 39명, 부산 28명, 대전 19명 등 171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북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30명이 확진돼 현재 전 학년이 검사를 받고 있으며, 경기 고양시의 한 노래방과 관련해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주말 검사 건수의 영향이 주 초반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확산세가 확실히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방역 완화 혜택이 주어집니다.

    백신을 한 차례라도 맞은 사람은 8명까지만 모일 수 있도록 한 직계가족 인원 제한에서 제외됩니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는 환자나 면회객 중 한쪽이라도 접종을 완료했다면 대면 면회가 가능해집니다.

    또 7월부터는 백신을 한 번만 맞아도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고, 접종을 완료했다면 5인 이상 사적 모임 인원 기준에서도 제외됩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혜택들로 접종률을 끌어올리면 오는 9월까지 인구의 70%인 3천 6백만명이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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