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민생법안 처리 '공감'…현안 '신경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만나 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는 "손실보상법과 부동산 관련 법안 등 시급히 논의하고 처리할 민생법안이 많다"며 "여러 과제들이 지연되지 않도록 의사일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의사일정에 합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도"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언급하면서 "왜 지금까지 조사나 사실관계가 은폐됐는지 등에 대해 따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