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6백명대인 695명을 기록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가 7백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어제 마감된 60~74세의 접종 예약률은 80.6%를 나타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695명입니다.
4백명대로 떨어졌던 하루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6백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419명이 확진돼 국내 발생 환자의 60%를 차지했습니다.
유흥주점과 음식점, 백화점 등을 통해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대구에선 65명이 확진됐습니다.
초·중학교의 학생과 교사들이 잇따라 감염된 충북에선 21명이 확진됐고, 경남에서 43명, 대전과 강원에서 각각 18명 등이 확진됐습니다.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4만2천명이 추가돼 모두 708만6천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2만5천명이 추가돼 224만7천여명입니다.
오늘 0시에 마감된 60~74세의 최종 접종 예약률은 80.6%로 집계됐습니다.
60~64세 78.8%, 65~69세 81.6%, 70~74세 82.7%였습니다.
정부는 사전예약이 마감된 오늘부터는 60세 이상만 위탁의료기관의 접종 예비명단에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 내일 새벽 미국에서 들어오는 얀센 백신의 잔여백신 역시 60세 이상에게 우선 접종할 계획입니다.
한편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의 예약률도 80%를 넘었습니다.
이들은 오는 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을 예정이었지만 2학기 전면등교 일정 등을 고려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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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영
신규 확진 695명…60~74세 접종 예약률 80.6%
신규 확진 695명…60~74세 접종 예약률 80.6%
입력
2021-06-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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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6-0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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