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 1시 반쯤 인천 중구에 있는 8층짜리 물류센터 옥상에서 일하던 56살 이 모 씨가 7층 주차장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결국 숨졌습니다.
물류센터 시공사 협력 업체 소속 일용직 근로자인 이 씨는 사고 당시 폐자재를 치우는 작업을 하고 있었고, 안전모를 쓰고 있었지만 추락을 방지하는 장비는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작업자들과 물류센터 관계자들이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12MBC 뉴스
이재민
물류센터 공사 현장서 50대 노동자 추락사
물류센터 공사 현장서 50대 노동자 추락사
입력
2021-06-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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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6-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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