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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85명…다중시설 집단감염 확산

신규 확진 485명…다중시설 집단감염 확산
입력 2021-06-07 12:09 | 수정 2021-06-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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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5명 발생하며 엿새 만에 5백 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85명 추가 확인돼 모두 14만4,63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백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일 이후 엿새 만입니다.

    방역당국은 그러나 이같은 감소에 대해 주말 검사건수가 줄어들며 발생한 것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해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454명, 해외유입은 31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149명, 경기 146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에서 310명이 확진됐고, 경남 27명, 대구 26명, 대전 20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144명이 확인됐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전파는 일상 속 감염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다중이용시설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늘며 확산세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집단감염은 누적 확진자가 136명으로 증가했고 경기 수원시 교회 관련 집단감염은 41명, 경남 창녕 외국인식당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은 어제 하루 2,958명이 1차 예방접종을 받아 누적 1차 접종자는 759만8천여명으로 늘었고, 모두 227만9천여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개장한 해수욕장 등 야외 시설의 밀집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사람이 많을 경우엔 실외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야간에 모여 음주, 취식하는 행위는 삼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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