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중사 성폭력 사건'을 수사 중인 군 검찰단이 피해자에게 2차 가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사관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고소된 A 준위, B 상사, C 하사 등에 대해 오늘부터 소환 조사가 이뤄지고 있고, 계속해서 소환 조사와 참고인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서욱 장관도 수사 대상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관련 여부에 따라 성역 없이 수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서 장관은 이 중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지 나흘만인 지난달 25일 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으로부터 전화로 관련 보고를 받았습니다.
12MBC 뉴스
손령
군 검찰단, '2차 가해' 부사관 소환 조사
군 검찰단, '2차 가해' 부사관 소환 조사
입력
2021-06-08 12:09
|
수정 2021-06-08 12:1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