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5명으로, 나흘만에 다시 5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내일 3분기 백신 접종계획을 발표합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 565명 이후 나흘만에 다시 5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 검사 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신규 환자는 어제 373명보다 172명이나 급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522명, 해외유입 23명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94명으로 75.5%를 차지했습니다.
경기도 김포의 어학원에서 수강생과 교사, 학부모 등 20여 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새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델타형'으로 불리는 인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최근 일주일 새 30명 확인되는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도 방역에 변수입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방역의 긴장감을 유지하고, 거리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1천321만 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면서, 정부의 상반기 1천300만명 접종 목표는 2주 이상 빨리 달성됐습니다.
3분기에는 만 18세부터 59세의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접종 대상이 크게 늘고 접종 속도도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3분기 백신 접종 대상과 인원, 접종군별 백신 종류 등 접종계획을 확정해 내일 브리핑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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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신규 확진 545명…내일 3분기 접종 계획 발표
신규 확진 545명…내일 3분기 접종 계획 발표
입력
2021-06-16 12:04
|
수정 2021-06-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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