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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수구·기득권 정부…덧셈 정치하겠다"

"꼰대·수구·기득권 정부…덧셈 정치하겠다"
입력 2021-06-17 12:02 | 수정 2021-06-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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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정부 여당의 경제와 일자리, 부동산 정책 등을 비판하며 '꼰대 수구 기득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가치와 세대, 지역과 계층을 확장하는 덧셈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연설의 상당부분을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에 할애했습니다.

    청와대와 여당을 '꼰대 수구 기득권' 세력이라 규정하면서 "운동권 이력의 완장을 차고 불공정과 반칙을 일삼는 586 운동권이 국가를 사유화하고 있다" 고 맹비난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꼰대, 수구, 기득권! 이 '꼰수기’에게 우리 미래를 맡길 순 없습니다. ‘꼰수기’에게 어떻게 민생과 공정을 맡길 수가 있겠습니까?"

    경제 정책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 경제를 망친 시작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연간 일자리 증가 수가 박근혜 정부의 22% 수준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또 부동산 규제 25번이 주택 지옥을 만들었다며 시장의 수요와 공급 원리를 외면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임대차3법, 군사작전하듯이 그냥 처리했습니다. 무능력한 정치인 장관, 잘못된 이념에 치우쳐서 전문가들 의견 무시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옹고집 부렸습니다."

    또 최근 가상화폐 열풍과 정부의 규제 움직임에 대해선 "정부의 실정이 2030 세대를 고위험투자로 내몰았다"며 "과세부터 하겠다니 너무 몰염치하지 않으냐"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최근 재보선 승리와 전당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거론하며 국민의힘은 가치와 세대, 지역과 계층을 아우르는 덧셈의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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