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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징역 7년 구형

'강제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징역 7년 구형
입력 2021-06-21 12:09 | 수정 2021-06-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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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하직원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게 징역 7년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오늘 부산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오 전 시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하고 신상정보 공개와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기관 취업제한 명령을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 진술과 증거를 종합해 강제추행과 강제추행 미수, 강제추행 치상과 무고 혐의가 인정된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고, 오 전 시장 측은 강제추행이 아닌 우발적인 '기습추행'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 전 시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은 오는 29일 부산지법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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