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폭염과 산업생산의 증가로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여름 최대 전력 수요가 94.4 기가와트로, 111년만의 폭염이 닥쳤던 2018년 92.5 기기와트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7월 넷째주의 예비 전력은 4 기가와트 수준까지 떨어져 2013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전력수급 비상 단계가 발령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산업부는 "고장·정지 중인 발전소 정비를 통해 8.8 기가와트의 추가 전력을 확보하겠다"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도 여름철 휴가 분산과 냉방기 순차 운영 등에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2MBC 뉴스
윤상문
전력 수급 초비상…8년 만에 위기 경보 가능성
전력 수급 초비상…8년 만에 위기 경보 가능성
입력
2021-07-0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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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7-0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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