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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794명…수도권 비중 82%

신규 확진자 794명…수도권 비중 82%
입력 2021-07-03 11:33 | 수정 2021-07-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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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7백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국내 발생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왔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이라서 대유행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중 국내 발생은 748명 해외 유입은 46명 입니다.

    8백명 대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7백명 대로 내려왔지만, 금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올해 1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특히 수도권에 국내 발생 환자의 82%가 집중됐습니다.

    서울 353명, 경기 247명 등 수도권에만 모두 614명입니다.

    특히 올 들어 1백에서 2백명 대를 유지했던 서울의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으로 3백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5명, 대전 28명, 충남 16명 등 13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 80% 이상의 환자가 집중되고 있고, 전파력이 센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어 확진자 증가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마포구 음식점, 수도권 영어학원 7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245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홍대 인근 주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은 부산까지 전파된 상황입니다.

    또 서울 강서구 실내체육시설에서 누적 17명, 마포구 댄스 연습실 22명 등 다른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천930명입니다.

    모두 1천534만 여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쳐 국내 인구대비 접종률은 29.9% 입니다.

    2차 접종까지 마쳐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전체 인구의 10.3%인 527만 여명입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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