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6명 발생하며 하루 확진자 수가 일주일 연속 7백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고 델타 변이 감염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스라엘과 화이자 백신 교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746명.
지난 2일 하루 825명을 포함해 일주일 연속 7백 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690명, 해외 유입은 56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서울 313명 등 수도권에선 557명이 확진되며 국내 발생 환자의 81%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선 부산 27명, 대전 26명 등 133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에선 특히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의 한 초등학교에선 20명 이상이 집단감염돼 방역 당국이 긴급 전수 검사에 나섰고, 경기 김포의 특수학교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의 확산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수도권의 고위험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서울 강남역과 대치동 학원가 등 인구 밀집 지역에 오늘부터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는 내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백신 1차 접종자는 53,758명이 추가돼 1천540만여 명으로 늘어났고, 인구 대비 접종률은 30%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이스라엘 정부와 협의 중인 '백신 스와프' 관련 내용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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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영
신규 확진 746명…수도권·델타 변이 '확산'
신규 확진 746명…수도권·델타 변이 '확산'
입력
2021-07-06 12:26
|
수정 2021-07-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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