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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324명…내일부터 '야간 외출' 제한

신규 확진 1,324명…내일부터 '야간 외출' 제한
입력 2021-07-11 11:54 | 수정 2021-07-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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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신규 환자 수가 사흘 연속 천 3백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전날보단 소폭 감소했지만 토요일 기준 환자 수로는 역대 최다 규모인데요.

    수도권에서는 내일부터 저녁 6시 이후 사실상 외출을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됩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32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사흘 연속 천 3백명을 웃돌았습니다.

    보통 주말이면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 숫자도 감소했는데 토요일을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환자의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1천280명, 해외 유입 44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01명, 경기 399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에서 75.3%에 해당하는 964명이 나왔습니다.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확진자는 100명을 넘어섰고, 홍대 술집과 수도권 영어학원 관련 환자도 355명까지 늘어났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올해 들어 가장 많은 316명의 확진자를 기록해 수도권 확산세가 비수도권까지 번지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정부는 우선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에 내일 0시부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합니다.

    이에따라 서울, 경기, 인천은 낮 시간에 4명까지 모임이 가능하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허용돼 사실상 사적 모임이 어려워집니다.

    또, 클럽과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에는 집합 금지 조치가 내려지고, 식당, 카페, 영화관,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은 밤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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