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곡물 생산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백신 등 필수 의약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북한은 현지시간으로 13일에 진행된 UN 고위급 정치포럼에 공개한 보고서에서 "곡물 700만톤 생산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2018년 495만톤 생산으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분야의 도전과제로는 "식수·위생 문제로 인한 사망률 통계 미확인"을 첫손에 꼽으면서 "의료인력과 제약기술 기반, 의료장비와 필수의약품이 부족하다"고 자인했습니다.
또한, 백신 공급의 대부분은 세계백신면역연합에 의존한다고 전했습니다.
12MBC 뉴스
정희석
북한 "곡물 생산 10년 사이 최저…의료품 부족"
북한 "곡물 생산 10년 사이 최저…의료품 부족"
입력
2021-07-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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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7-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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