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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252명…비수도권 '4인까지' 허용

신규 확진 1천252명…비수도권 '4인까지' 허용
입력 2021-07-19 12:01 | 수정 2021-07-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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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2명 발생하며, 일요일 확진자 규모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거세진 비수도권은 오늘부터 2주 간,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됐습니다.

    박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52명, 국내 발생이 1,208명, 해외유입이 44명이었습니다.

    1천4백명대 중반을 기록한 어제보다 2백여명 줄었지만 검사건수가 줄어든 휴일 영향도 있어 확산세가 누그러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월요일에 발표되는 일요일 확진자 규모로는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13명, 경기 336명 등 수도권이 811명으로 국내 발생 환자의 67%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대전 83명, 경남 69명, 부산 63명 등 33%의 확진자가 발생해 어제에 이어 30%대를 기록하며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전 도안동 태권도 학원 집단감염은 누적 55명 으로 늘었고, 충북 단양의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최소 1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4차 대유행이 비수도권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비수도권은 오늘부터 2주 간,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됐고, 휴가철 피서객이 몰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은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과 같은 4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오늘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등 65만여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전국 290여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됐습니다.

    50세에서 54세 국민 390만명의 모더나 접종 예약도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오늘은 53세에서 54세, 내일(20일)은 50세에서 52세만 예약이 가능하며, 21일부터 24일까지는 연령 구분 없이 예약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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