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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D-1…'재난지원금' 막판 타결 시도

추경 D-1…'재난지원금' 막판 타결 시도
입력 2021-07-22 12:03 | 수정 2021-07-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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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재난지원금 전국민지원 방안과 지급 시기 등을 놓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협상을 벌이는 등 막판 타결을 시도합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은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야당에 압박했습니다.

    소상공인 지원 확대는 물론 쟁점인 전국민 재난지원 여부에 대해서도 어제 열린 여야 대표 TV토론에서 큰 틀의 공감대를 재확인한만큼, 추경 심사를 서둘러야 한다는 겁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당대표와도 티비토론을 했습니다만 야당도 공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빨리 합의가 돼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야당이 정부 추경안에서 일자리 지원 예산 등의 삭감을 요구하면서 추경 심사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야당이 계속 추경안 처리에 협조하지 않으면 다른 결단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지난 12일 여야 대표 만찬 회동 합의에 따라 국회 산자위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기로 한 건 큰 성과라고 평가하며 여당 대표가 요구해 합의했던 전국민 재난지원금도 지급 시기 등을 고려해 협상해줄 것을 원내지도부에 주문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소비진작성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저희가 원래 합의한 것처럼 방역상황을 검토하면서 지급을 고려해야 된다라는 취지에 맞게 추경협상을 진행해 주십시오."

    하지만 김기현 원내대표는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내일 열릴 수도, 다음주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소속 의원들에게 전해, 막판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와 시기 등에 대한 막판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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