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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연속 네 자릿수…"비수도권 확진자 비중 최고치"

18일 연속 네 자릿수…"비수도권 확진자 비중 최고치"
입력 2021-07-24 13:25 | 수정 2021-07-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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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천600명 대로 18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4차 대유행 이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이에 정부는 내일 비수도권에 대한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합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629명.

    어제보다 1명이 줄었지만 지난 7일 이후 18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감염 경로별로는 국내 발생이 1천573명, 해외 유입이 56명이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462명, 경기 448명, 인천 81명 등 수도권에서 99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경남 111명, 대전 68명, 강원 46명 등 582명이 발생해 확진자 비중이 37%까지 치솟으면서 4차 유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어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다음 달 8일까지 2주 연장하는 조치를 발표한 데 이어 내일 비수도권 방역 강화대책을 발표합니다.

    거리두기 3단계를 일괄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각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시행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하반기 일반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음 주부터 재개돼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먼저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26일부터는 50대 후반 356만여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이 진행되며, 수도권은 주로 화이자, 이외 지역은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나머지 50대 초반 대상자들은 다음 달 16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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