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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연속 1천 명대…비수도권 비중 40% 육박

19일 연속 1천 명대…비수도권 비중 40% 육박
입력 2021-07-25 12:53 | 수정 2021-07-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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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천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주말 기준 최다치를 일주일 만에 경신했습니다.

    비수도권 환자 비중도 38.4% 4차 유행 이후 최고치인데요.

    정부는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고 비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를 결정합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487명.

    지난 7일 이후 19일 연속 1천 명대를 기록했고, 주말 발생 규모로도 지난 18일 이후 일주일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422명, 해외 유입은 65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는 서울 478명, 경기 315명 등 수도권에서 876명이 확진돼 61.6%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116명, 부산 106명 등 모두 546명이 확진되며, 비수도권 비중은 4차 유행 이후 최고치인 38.4%까지 올랐습니다.

    최근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꾸준히 급증하는 데 따라 정부는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비수도권의 방역 강화 대책을 논의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자체별로 제각각인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적용하는 방안과 함께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 금지 등의 추가 대책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50대 일반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본격 시작됩니다.

    55에서 59세 접종 예약자는 내일부터 3주간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되는데, 예약자가 모두 302만여 명에 달하는 만큼 오랜 기간 정체됐던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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