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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318명…비수도권 비중 첫 40%

신규 확진 1천318명…비수도권 비중 첫 40%
입력 2021-07-26 13:00 | 수정 2021-07-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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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18명 발생했습니다.

    이번 4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비수도권 환자 비중이 40%를 넘어섰습니다.

    조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천318명입니다.

    일요일에 발생한 환자 수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환자 규모는 20일째 1천 명대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264명, 해외유입이 54명입니다.

    지역발생 환자 중 비수도권 발생은 연일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선 서울 339명 등 모두 749명이 확진된 가운데 비수도권에선 부산 83명, 경남 75명 등 515명이 감염돼 전체 지역발생의 40.7%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4차 대유행 이후 비수도권 환자 비중이 처음으로 40%대를 넘어서면서, 전국적 유행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내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괄 3단계로 격상할 예정입니다.

    식당과 카페 매장 영업은 밤 10시까지로 제한되고, 자정까지 운영할 수 있었던 노래방도 밤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습니다.

    특히 휴양지에는 추가적인 방역조치가 내려져 숙박시설은 파티나 행사를 열 수 없고, 해수욕장 등에선 야간 음주가 금지됩니다.

    거리두기 단계와 별도로 5인 이상 사적모임 제한 조치도 이어집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자가 국내 인구 대비 32.9%로 집계된 가운데 오늘부터 55세에서 59세에 대한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접종이 전국적으로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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