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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365명…비수도권 오늘부터 3단계

신규 확진 1천365명…비수도권 오늘부터 3단계
입력 2021-07-27 12:43 | 수정 2021-07-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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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365명으로 월요일 기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비수도권에서는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됩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365명.

    지난 7일 이후 21일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고, 월요일 기준 발생 규모 역시 일주일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감염 경로별로는 국내 발생이 1천276명, 해외 유입이 89명이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49명, 경기 364명 등 수도권에서 771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경남 85명, 대전 71명 등 모두 505명이 확진되며 여전히 40% 가까운 발생 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늘부터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일괄 격상했습니다.

    식당과 카페, 노래방은 밤 10시까지로 영업이 제한되고, 휴양지 숙박시설의 파티나 행사, 해수욕장의 야간 음주도 금지됩니다.

    또한 최근 백화점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해 출입명부 관리를 강화합니다.

    대유행 초기에 접어드는 거리두기 3단계부터 3천 제곱미터 이상의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QR코드와 안심콜 등 출입명부를 마련해야 합니다.

    다만 이 조치는 업계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오는 30일부터 시행합니다.

    정부는 모더나 측이 생산에 문제가 생겨 백신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통보해온 것과 관련해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지장이 없도록 접종계획을 보완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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