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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896명…엿새 만에 또 '역대 최다'

신규 확진 1천896명…엿새 만에 또 '역대 최다'
입력 2021-07-28 12:37 | 수정 2021-07-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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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9백 명에 육박하며 엿새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6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뚜렷한 상황입니다.

    한편, 생산 문제로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던 모더나 백신은 다음 주 일부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 896명.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반영된 지난 22일 1천 842명 기록을 엿새 만에 경신한 겁니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이 1천 823명, 해외 유입이 73명입니다.

    특히 비수도권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부산 99명, 경남 93명 등 비수도권에서 611명이 확진돼 국내 발생 환자의 33.5%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가 6백 명 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2-3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 1주일 동안 집단감염 비율 역시 비수도권은 33.3%로 수도권보다 3배 정도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어제부터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일괄 격상됐습니다.

    생산 과정의 문제로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던 모더나사의 백신은 다음 주부터 다시 공급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어젯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모더나사의 존 로퍼 부회장 등과 영상회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모더나사는 연기된 물량의 상당 부분을 다음 주에 공급하고, 8월 물량도 차질없이 공급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또 백신의 전체적인 물량을 고려할 때 50대 접종계획에 변동은 없을 것이며, 40대 이하에 대해서도 8월말부터 9월까지 예정대로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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