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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674명…"추가 방역대책 검토"

신규 확진 1천674명…"추가 방역대책 검토"
입력 2021-07-29 13:41 | 수정 2021-07-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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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600명 대로, 23일 연속으로 천명 선을 웃돌았습니다.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3주째 시행되고 있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모습입니다.

    박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67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온 어제보다 2백명 넘게 줄었지만, 지난 7일부터 23일 연속 1천명 선을 웃돌았습니다.

    신규 환자의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1천632명, 해외 유입 42명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08명, 경기 460명, 인천 94명 등 수도권에서 1천6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에서 직원과 방문자 등 34명이 확진됐고, 경기도 의정부에서는 무속 신앙과 관련해 엿새동안 23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비수도권에서도 경남 90명, 부산 81명, 대전 69명 등 570명의 환자가 나와, 전체 확진자의 34.9%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9일 연속 500명 선을 웃도는 등 전국적인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데다,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까지 겹치면서 확진자 수는 더 급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에는 3단계가 시행 중이지만, 좀처럼 확진자 규모가 줄지 않자, 정부도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주까지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추가적인 방역 강화 조치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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