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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990명…비수도권 788명 또 최다

신규 확진 1천990명…비수도권 788명 또 최다
입력 2021-08-13 12:12 | 수정 2021-08-1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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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90명으로 사흘 째 2천명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은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정부 대표단은 모더나 백신의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990명.

    2천 명을 넘진 않았지만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틀 전 2천 222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천913명, 해외유입이 77명입니다.

    서울 504명, 경기 527명 등 수도권에서, 1천 125명이 확진되며 국내 발생 환자의 59%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78명, 경남 122명 등 788명이 확진되며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비수도권의 환자 비중도 다시 40%를 넘었습니다.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은데다 여름 휴가철 이동으로 인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에서 확산이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인구대비 42.8%, 접종 완료율은 17.4%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 대표단이 모더나의 백신 공급차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 오전 미국 보스턴으로 출국했습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과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 4명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은 현지시간 13일 오후, 모더나 본사에서 백신 판매 책임자들과 협상을 진행합니다.

    [강도태/보건복지부 2차관]
    "공급 변경에 대해서 유감 의사를 표명하고 앞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백신 공급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협의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10부제로 진행중인 18-49세의 백신 사전 예약은 60% 미만의 다소 저조한 예약률을 보이고 있는데, 오늘은 생년월일 끝자리가 3인 사람들이 오후 8시부터 예약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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