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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805명…연휴 끝 '급증세'

신규 확진 1천805명…연휴 끝 '급증세'
입력 2021-08-18 12:01 | 수정 2021-08-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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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사흘간의 연휴가 끝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천 8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까지 상황을 반영해 모레인 20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1천 805명.

    연휴 검사건수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지난 15일 이후 사흘만에 다시 1,800명대로 증가했습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767명, 해외유입은 3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07명, 경기 509명 등 수도권 지역에서 1,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도 부산 123명, 경남 104명 등 국내 발생 비중의 38%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학교가 개교하는 등 2학기 개학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학교와 학원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에서는 2학기 개학 첫날인 어제 학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수원의 한 태권도학원에선 지난 14일 사범 1명이 확진된 뒤 모두 14명이 감염됐습니다.

    한편 서울의 학교는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전면 등교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다음달 6일부터 밀집도 3준의 2 수준에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는 방법 등으로 전면 등교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의 확산세를 지켜보며 모레인 오는 20일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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