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후보 캠프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의원은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 관련 논란에 대해, "억울하겠지만 용단이 필요하다"며 황 내정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황교익 리스크는 이재명 후보에게 굉장히 부담되고, 예기치 않은 대형 악재로 보인다"며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황 씨에 대한 자진사퇴 요구가 공개적으로 나온 건 처음입니다.
또 "이재명 후보를 돕는 한 사람으로서, 이낙연 후보께 이유를 불문하고 대신 사과를 드린다"며 "이번 황교익 리스크는 민주당의 원팀을 위해서도 잘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2MBC 뉴스
이학수
안민석, 황교익에 사퇴 촉구…이낙연에 사과
안민석, 황교익에 사퇴 촉구…이낙연에 사과
입력
2021-08-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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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8-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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