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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604조 이상…청년 월세 대출 지원"

"내년 예산 604조 이상…청년 월세 대출 지원"
입력 2021-08-24 12:10 | 수정 2021-08-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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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와 여당이 내년 국가 예산 규모를 올해 정부지출 규모인 604조7천억 원보다 다소 증액해 편성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해 1조 8천억 원을 반영하고, 청년 대책을 위해 20조원 이상을 편성해 청년 월세 대출 지원과 군장병 봉급 인상 등에 쓰기로 했습니다.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 규모와 관련해 올해 정부 지출 규모인 6백4조7천억 원보다 다소 증가한 규모로 편성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 당정협의에서 백신 방역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손실 보상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부가 좀 더 자신감을 갖고, 포용적 경제 회복 도약과 사람 중심 선도 국가로의 대전환을 힘있게 이끌어가자…"

    예산안을 마련중인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확장적 재정 기조가 이어질 거라고 화답했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위기극복, 경제회복, 미래도약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격차 해소를 위한 뒷받침 소요를 최대한 반영하는 차원에서 재정의 확장 기조를 견지하고자 하였습니다."

    당정은 구체적으로 우선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해 1조 8천억 원을 추가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집합금지 업종에 속한 저신용 소상공인에겐 제도권 밖 금융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긴급경영개선자금 등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또 청년종합대책으로 20조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연소득 5천만원 이하 청년에게 무이자 월세 대출을 제공하고, 군장병 월급을 병장 기준, 현재 60만 9천원에서 67만원으로 인상하는 한편, 전역시 최대 1천만원의 사회복귀 준비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추석 민생 안정과 관련해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16대 성수품 공급을 대폭 늘려 장바구니 체감물가를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상공인 희망회복 자금을 추석 전까지 90% 이상 지원하고 손실보상금도 10월부터 차질 없이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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