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대선 출마 선언…"기회 공화국으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오늘 오전 9시 유튜브 방송을 통한 출마 선언에서 "어떤 기득권이 문제고 그것을 어떻게 깰 수 있는지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변방의 목소리가 중앙의 목소리가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이어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 공화국으로 바꾸겠다"면서 "꼭 해야 할 개혁을 담대하게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오늘 충남 공주를 찾아 시민 간담회를 한 뒤 대전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