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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892명‥"수도권 확산 잡아야"

신규 확진 1천892명‥"수도권 확산 잡아야"
입력 2021-09-10 12:05 | 수정 2021-09-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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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92명으로, 지난주 금요일과 비교하면 180여명 늘었습니다.

    무엇보다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75%에 달해 우려스러운데요,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에 수도권의 확산세가 다시 비수도권으로 전파되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8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틀째 이어지던 2천명대 확진자보다는 다소 감소했지만, 지난 주 금요일보다 184명 증가한 숫자입니다.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857명, 해외유입은 35명입니다.

    문제는 수도권의 확산세입니다.

    지역발생 중 수도권이 서울 666명, 경기 603명 등 1천386명에 달해 비중이 74.6%, 4명 중 3명을 차지했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지난 휴가철처럼, 추석 연휴 기간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이동량이 많을 수밖에 없는 추석 연휴를 맞아, 느슨해진 긴장감 속에 방역의 빈틈이 커진다면, 위기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방역 당국은 비수도권의 재확산을 막으려면 추석 전 수도권 확산세를 잡아야 한다며 직장과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대폭 늘리고, 사람이 몰리는 시설의 방역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 1차 접종률이 70%를 넘은 가운데, 어제 하루 72만9천여명이 1·2차 백신을 접종해 1차 접종률은 62.6%, 접종 완료율은 37.8%로 올랐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주 중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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