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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865명‥수도권 비중 이틀째 75% 육박

신규 확진 1천865명‥수도권 비중 이틀째 75% 육박
입력 2021-09-11 11:50 | 수정 2021-09-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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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팔백 예순다섯명으로 이틀 연속 천8백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수도권 비중이 이틀째 4명 중 3명 수준이어서 이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8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이 1천816명, 해외유입이 4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656명, 경기 560명 등 수도권이 총 1천347명으로 국내 발생 환자의 74.2%를 차지해 이틀 연속 75%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국내 발생 확진자는 940명이던 지난 6일을 제외하고, 이달 들어 계속 네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의 재확산세가 계속되면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와 맞물려 비수도권까지 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레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시행하는 추석특별방역대책을 통해 방역 수칙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철도역 등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선제적 진단검사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 주말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기간고향 방문의 경우, 진단 검사를 하거나 백신 접종을 마친 최소 인원으로 줄이고, 만남이 예정된 부모가 미접종자라면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백신은 어제 65만여명이 1차 접종을 마쳐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280만여 명까지 늘었습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63.9%,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완료율은 38.6%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현재까지 확보한 백신 물량과 추후 공급량을 고려하면, 추석 연휴 전인 다음주 중에 전 국민의 70%인 3천6백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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