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천 755명.
닷새 만에 천 8백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주말 기준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치인데다가 추석 연휴까지 한 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755명 늘어 누적 27만2천98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보다 110명 줄면서 1천8백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검사수 감소로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말 기준으로는 역대 두번째 규모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천725명, 해외유입은 3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656명, 경기 481명, 인천 146명 등 수도권에서 1천283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 국내발생 환자의 74.4%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연일 1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진자 비중이 사흘 연속 74%를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은 충남 77명, 대구 62명, 대전 45명 등 442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수도권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비수도권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하며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천359명이 됐으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6%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명 감소한 351명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어제 하루 32만6천여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313만여명, 접종률은 64.5%입니다.
정부는 추석 전 목표로 했던 1차 접종률 70%를 이번 주 중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완료자는 2천만명을 넘어서며 누적 2천3만여명, 접종완료율 45.4%를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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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신규 확진 1천755명‥주말 기준 역대 두 번째 규모
신규 확진 1천755명‥주말 기준 역대 두 번째 규모
입력
2021-09-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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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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