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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추석특별방역‥수도권 확산세 지속

오늘부터 추석특별방역‥수도권 확산세 지속
입력 2021-09-13 12:05 | 수정 2021-09-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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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늘부터 2주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한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됩니다.

    가족 모임 인원 제한이 완화되고, 요양시설의 대면 면회도 허용되는데요,

    하지만 수도권 확진자가 연일 천명대를 웃돌고 있어 비수도권 재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오늘부터 26일까지 2주간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합니다.

    우선 전국 요양병원과 시설에서는 환자와 면회객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거리두기와 관계 없이 대면 면회가 허용됩니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는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도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족 모임이 허용됩니다.

    다만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모일 수 없고 가정 내 모임만 가능합니다.

    또 추석 이동량 증가에 대비해 터미널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 모두 13곳에 선별진료소가 마련되고,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의 방역 점검도 강화됩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33명.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1,409명, 해외 유입은 24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554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100명이 확진되며, 발생 비중이 78.1%를 차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같은 수도권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추석 연휴 기간 비수도권으로 또다시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백신 접종 완료자가 아닐 경우 고향 방문 대신 영상통화를 이용한 이른바 '랜선 귀향'을 권고했습니다.

    또 고향을 방문하기 전에는 반드시 백신 접종이나 진단 검사를 받고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방문 계획을 취소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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