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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후보 8명 압축‥이낙연 사직안 상정

국민의힘 후보 8명 압축‥이낙연 사직안 상정
입력 2021-09-15 12:11 | 수정 2021-09-1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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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 경선에선 대선 후보 11명을 8명으로 추리는 1차 컷오프 결과가 나왔습니다.

    3명의 탈락자는 박진, 장기표, 장성민 예비후보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경선에선 의원직 사퇴로 승부수를 띄운 이낙연 후보의 사직안이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대선 선관위가 오늘 오전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일반 여론조사 80%와 당원 여론조사 20% 비율로 합산한 1차 컷오프 결과,

    가나다 순으로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후보가 8강 문턱을 넘었고, 박진, 장성민, 장기표 후보 등 3명이 탈락했습니다.

    당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각 후보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달 8일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 2차 컷오프를 앞두고 후보 티비토론 등을 준비하고 있는 당 선관위는

    고발사주 의혹 등을 둘러싸고 최근 가열되는 후보간 비난전에 대한 자제를 주문했습니다.

    [정홍원/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자칫 경선에 몰입하다보면 대의를 잊어버리고 소의에 집착하는 그런 현상이 자기도 모르게 생겨날 수가 있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는 이낙연 후보가 제출한 국회의원 사직안을 오늘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지도부는 이낙연 후보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만류하기도 했지만, 이낙연 대표가 거듭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이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고용진/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지도부는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대선 경선에 임하는 이낙연 전대표의 결연한 의지와 또 충정을 존중해서..."

    이재명 후보 등 다른 경쟁 주자들은 이낙연 후보의 의원직 사직안이 오늘 처리될 경우, 다음주 최대 격전지 호남 순회 경선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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