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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910명‥추석 전국 확산 우려

신규 확진 1,910명‥추석 전국 확산 우려
입력 2021-09-19 12:00 | 수정 2021-09-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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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0명 발생하며 주말 기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환자 비율이 80% 가까이 올라가면서 이번 추석 연휴에 전국으로 퍼지진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910명입니다.

    사흘 만에 2천명대 아래로 떨어졌지만, 주말에 발표하는 확진자 규모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습니다.

    대체로 주말엔 검사 건수가 감소해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최근 수도권 확산이 거세지며 평일과 비슷한 규모의 환자가 발생한 겁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871명, 해외유입이 3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732명 등 수도권에서 1천456명이 확진됐는데 전체 지역발생 환자의 78%입니다.

    최근 일주일동안 수도권 환자 비중이 연일 80%를 넘나들자 정부는 수도권 중심의 감염이 전국적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에 지난해 대비 3.5% 가량 이동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고향집을 방문하기 전이나 후에 전국 5백여곳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꼭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이동 자제와 모임시간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백신 1차 접종자는 38만9천여 명이 추가되며 1차 접종률은 인구대비 71%로 올라섰습니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접종완료율도 인구대비 43.1%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7일부터 잔여 백신을 활용한 2차 접종을 시작하고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접종간격을 줄인 만큼 다음달 말까지 접종완료율 70%가 달성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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