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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605명‥추석 연휴 방역 '초긴장'

신규 확진 1천605명‥추석 연휴 방역 '초긴장'
입력 2021-09-20 12:42 | 수정 2021-09-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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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천 600명대를 기록하면서 일요일 확진자로는 역대 가장 많은데요.

    이번 추석 연휴엔 이동량도 작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돼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천 605명.

    1천 9백명대를 기록하며 주말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어제보다는 3백 명 정도 줄었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확진자 기준으로 보면, 지난달 15일 1천 554명을 뛰어 넘으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78명, 경기 503명 등 수도권 지역에서 75%가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도 대전 49명, 부산 47명, 전북 38명 등 전 권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집단감염은 누적 확진자가 3백명을 넘어섰고, 서울 중구 시장에서도 모두 60명이 감염됐습니다.

    경기도 수원의 한 건설 현장에서는 지난 15일 근무자 1명이 확진된 뒤, 12명이 확진됐습니다.

    대전에서는 지난 18일에 한 보험사 직원이 확진된 뒤, 이 직원과 접촉한 택시기사 등 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해당 택시를 이용한 승객들의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에 이동량이 지난해 연휴보다 3.5%정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 재확산의 중대 고비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화이자 백신 284만 3천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등 백신 수급이 원활한 가운데 접종률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일요일이었던 어제도 2만여 명이 백신 접종을 받으면서 전 국민의 71.1%가 1차 접종을 마쳤고, 접종 완료자는 43.2%로 늘었습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보면, 1차 접종률은 82.7%, 2차 접종은 50%를 넘었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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