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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729명‥나흘째 요일 최다 기록

신규 확진 1,729명‥나흘째 요일 최다 기록
입력 2021-09-21 12:07 | 수정 2021-09-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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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추석인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 7백명 대로, 월요일에 발생한 환자 기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 확진자 수가 계속 기존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서, 연휴 이후 전국적 확산이 이뤄지는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729명입니다.

    전날보다 125명이 많아진 것은 물론, 월요일 기준 확진자 수로도 가장 많습니다.

    기존 최다치는 이번달 7일 발표된 1천597명이었는데, 이보다 132명 늘은 겁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697명 해외유입은 32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 서울이 673명, 경기 499명 인천 130명으로 수도권 비중이 76.7%를 차지해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나흘째, 코로나 신규 확진자 규모는 요일별 최다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말, 휴일이면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숫자도 감소하던 기존 흐름과는 다른 양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특히, 어제 하루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 검사는 9만3백여건으로, 평소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정부는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인구 이동이 이뤄진 연휴 이후에, 전국적 재확산이 나타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연휴를 맞아 코로나 백신 접종 인원도 줄어, 어제 하루 2만1천여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인구대비 접종률은 71.1%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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