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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백신 교환‥25일부터 순차 도입 유력

한·영 백신 교환‥25일부터 순차 도입 유력
입력 2021-09-21 12:09 | 수정 2021-09-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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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영국 존슨 총리가 양국 백신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는 25일부터 100만회분 분량의 mRNA 백신을 순차 도입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학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영국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가 양자회담에서, 양국간 백신 교환 계획을 밝혔습니다.

    존슨 총리가 "한영간 백신 교환 추진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한영 우호 관계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화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오는 25일부터 영국에서 mRNA 백신 100만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열린 UN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고위급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은 코로나 불평등 해소를 위한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 백신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평한 접근과 배분이 시작입니다."

    이어 빈곤과 불평등·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면서 직접 그룹 BTS를 소개했습니다.

    [RM/BTS 멤버]
    "가능성과 희망을 믿고 있으면, 예상 밖의 상황에서도 길을 잃는 것이 아니라 더 새로운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BTS는 멤버 전원의 백신 접종 사실을 공개하고, 유엔 총회장 안팎을 오가는 유쾌한 무대도 선보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밤 화이자 최고경영자를 접견하고 한미 백신 협력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뒤, 한국시간 내일 새벽 유엔본부에서 임기 마지막 총회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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