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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720명‥연휴 이후 전국 확산 우려

신규 확진 1천720명‥연휴 이후 전국 확산 우려
입력 2021-09-22 12:45 | 수정 2021-09-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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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천7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추석 연휴 전국적인 재확산이 우려됩니다.

    박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72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수요일마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추석 연휴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이틀 연속 1천7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환자의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1천703명, 해외 유입 17명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41명 등 수도권이 1천314명으로 전체의 77.2%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환자 중 수도권의 비중은 지난 15일 80%를 넘어선 이후 7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이후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귀성·귀경객과 여행객 등 인구 이동을 따라 '조용한 전파'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차를 두고 확진자 규모가 급격히 불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정부는 이달 중순쯤 하루 확진자 수가 2천300여 명으로 정점을 찍고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연휴 이후 감염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정점이 2천 300명을 훨씬 웃도는 것은 물론, 4차 대유행이 꺾이는 시기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연휴 이후 확진자 추이를 보면서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조정할 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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