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강인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이적 후 첫번째 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 선수와 황희찬 선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첫 맞대결도 성사됐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마요르카 이적 후 처음 선발 출전한 이강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거침이 없었습니다.
전반 19분 감각적인 뒤꿈치 패스를 동료에게 연결해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그리고 6분 뒤 드리블 돌파로 수비를 제친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시즌 1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압박을 이겨낸 개인기와 골문 구석을 노린 절묘한 왼발 슈팅이 돋보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아쉬웠습니다.
마요르카는 전반 3분 벤제마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아센시오에게 해트트릭까지 허용하면서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6대1로 졌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강한 몸싸움으로 공을 뺏어 두번째 골을 이끌어면서 전후반 풀타임 활약했고 손흥민은 후반 16분 교체로 나와 측면을 쉴새없이 공략했습니다.
경기에선 손흥민의 토트넘이 승부차기 끝에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황희찬이 울버햄프턴의 첫번째 키커로 나서 부담감을 극복하고 슈팅을 성공시켰지만 나머지 키커들이 잇따라 실축하면서 토트넘이 3대2로 승리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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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선발 이강인 '데뷔골'‥손흥민·황희찬 맞대결
선발 이강인 '데뷔골'‥손흥민·황희찬 맞대결
입력
2021-09-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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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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