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2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일주일 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28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요일 발표 기준 종전 최다였던 지난 21일보다 560명 많아 일주일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2천270명, 해외 유입은 1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837명 등 수도권에서 1천678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가운데 74%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대구 126명, 경북 73명 등 모두 592명으로 전체 26%를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의 여파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다음달 대체휴일 연휴도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주에 확산세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최대한 감염의 고리를 끊어낸다는 각오로, 이번 주 방역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가을 행락철을 맞아 개인은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축제나 행사를 준비하는 지자체는 엄중한 방역 상황을 감안해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3천851만여 명으로 늘어나며 인구 4명 중 3명, 75%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모두 2천395만여명으로 인구 대비 46.6%입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달부터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1차 접종을 시작하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1·2차 접종간격을 줄이는 등 접종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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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신규 확진 2천289명‥화요일 발표 기준 '최다'
신규 확진 2천289명‥화요일 발표 기준 '최다'
입력
2021-09-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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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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